예전엔 돼지기름 소기름 처럼 지방질이 만병의 근원처럼 여겨지는 시절이 있었습니다.지금도 삼겹살집에서 먹을 때도 돼지기름 빼내는 불판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고정된 관념을 깨주는 것이 한때 논란이 되었던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입니다.한 방송에서 언급한 뒤로, 치즈같은 고지방 식품들이 품귀현상이 일어났고, 뉴스에서 진화를 할정도로 큰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후로 지방에 대한 반감은 좀 줄어들었고 돼지비계를 이용한 돼지기름 '라드'가 많이 소개 되기도 했습니다.실제 유럽에선 버터 이전에 이미 라드로 만든 빵도 있었고 돼지기름 '라드'를 이용한 요리가 많습니다. 중식요리에선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이 돼지기름인 라드유입니다. 돼지기름은 포화지방이 절반정도이고 나머지는 불포화지방입니다. 그래서 돼지..
원전사고가 났던 후쿠시마산 쌀이 일본 전역에 퍼지고 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18일 후쿠시마 쌀 80%가 이미 일본 전국 외식 체인점과 편의점에 공급돼었다고 발표했습니다.이게 사실이라면 한국 관광객들의 후쿠시마산 쌀을 섭취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미 일본 고노 다로 외무상은 일본불매운동이 일어날때 750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일본에 와서 음식을 먹고 갔는데, 수입 규제는 의미가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게다가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후쿠시마 지역 경기 활성화 방침을 세운 아베 정부는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선수단에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건 일본이 후쿠시마산이 아닌 농수산물을 선수단에게 먹이고 방사능을 체크하고"이거봐라 이렇게 안전하지 않느냐"라고 사기를 치려는 의도라는 음모론..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한국사람들이 일본제품을 걸러내기 시작을 했습니다.그 와중에 CJ제일제당의 햇반이 후쿠시마지역의 미강추출물 사용으로 논란의 주인공으로 등장을 했습니다. 국산쌀로만 만들어지는 줄 알았는데 이 햇반에 일본산 후쿠시마지역의 쌀미강추출물이 들어갔다는 이야기들이 나돌기 시작했습니다.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햇반의 쌀미강추출물은 일본산이 맞습니다.후쿠시마 인근에서 생산한것도 맞습니다. 업체 설명으론 후쿠시마 지역 800km 떨어진 지역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 측에선 후쿠시마를 비롯한 방사능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12개 지역에서 수입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또한 식품의약품 안전처로 부터 방사능 검사를 거치고 회사 자체적으로도 정밀한 검사를 거치기 때문에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
제주에서만 파는 돗멘이라는 라면이 있습니다.물론 오픈마켓에서도 구입할 수 있긴합니다.73그램으로 좀 작은 컵라면입니다.돗멘이 무슨뜻인지 설명이 없습니다.대략 돗은 돼지고 멘은 라멘에서 따온걸로 추정이 됩니다. 처음엔 제주항공에서만 파는 줄 알았는데 이젠 제주 전역(?)에서 구입 가능합니다.색상은 검정색으로 아주 고급스럽습니다.그러나 일반적으로 식품 판매의 포장엔 검정색이 잘 쓰이지 않는 다고 합니다.아마도 입맛에 어울리는 색을 쓰려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일단 포장은 검정색임에도 잘 만든 것 같습니다.흑돼지라는걸 강조하기 위해 검정색으로 만든것 같기도 합니다.돼지코를 예쁘게 디자인 했습니다. 돗멘 뚜껑에 있는 돼지코모양 입니다.별 다른 디장인 없이 깔끔한 모양입니다. 돗멘 컵라면 앞면입니다.스프 중 ..
토마토 효능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현대의 토마토는 안데스 산맥의 남쪽지역인 페루와 에콰도르 및 멕시코 중심부의 해안사막에서 유래했습니다. 처음 유럽에 보급 되었을 땐 감자와 마찬가지로 먹는 식재료가 아닌 관상용 등으로 키웠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다이어트할 때 빠지지 않는 단골메뉴로, 맛은 물론이고 영양소도 풍부해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입니다.그래서 꼭 다이어트뿐만 아니더라도 우리 몸에 이로운 작용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을수록 의사는 얼굴이 퍼렇게 질린다"는 서양 속담이 있습니다.토마토는 영양성분이 높아 이런 이야기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다양한 요리 변신이 가능합니다.특히 서양요리에선 거의 빠지지 않는 식재료입니다. 토마토효능 토마토는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원으로 우수..
커피는 늦어도 9세기부터 에티오피아의 고지대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커피의 유래는 염소 목동이었던 칼디(Kaldi)가 우연히 염소들이 먹던 열매를 발견했고 열매를 마을에 가져오면서 피곤함을 덜어주는 커피의 효능을 마을의 종교 수행자들을 돕기 위해 쓰이게 됐다고 하는 전설이 있습니다.15세기 쯤에는 페르시아, 터키와 북아프리카에 즐겨 마시는 음료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커피 역사는 대략 1890년 전후로 알려져 있습니다.이 시기에 외국의 문물이 많이 들어오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공식문헌상으로는 1895년 을미사변으로 인하여 고종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에 피신해 있을 때 러시아 공사가 커피를 권했다고 합니다. 이후 고종은 환궁 후에도 커피를 즐겨마셨다고 전해집니다.그리고 이 무렵 서울 중구..
최근 건강식품으로 유행하는 노니라는 식재료가 있습니다.노니(noni)의 중국 남부지방 인노네시아 등에서 자라는 풀떼기입니다.이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가이드가 추천하는 쇼핑물품에 꼭 들어가는 아이템입니다.특히 노니 효능 중 성기능에 좋다고 하여 패키지 여행 하는 분들이 많이 사들고 옵니다. 최근엔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노니를 많이 가공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최근 조사를 보니 88개 업체가 국내에서 노니 관련제품을 판매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에선 노니 효능이 좋아 주스를 당뇨병 및 위염치료용으로 마시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근육통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국내에선 성기능 강장제,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니 효능은 열매는 ..
저녁이 되기전 출출해서 집안을 뒤져보니 컵라면이 한개 나왔습니다.별로 좋아하지 않는 브랜드의 제품인데 이것밖에 없습니다. 그 남은 하나를 뜯어 뜨거운 물 붇고 잘 먹었습니다.먹고 나니 라면이 몸에 안 좋다는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라면이 얼마나 몸에 해로울까요?라면이 몸에 안좋은 이유라고 사람들이 말하는 걸 정리해 봤습니다.사람들은 라면에 기름기 때문에 해롭다. 나트륨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다. 방부제가 들어있다. MSG가 들어가서 안좋다라고 말을합니다.인스턴트 식품은 안좋을 거라는 생각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는지도 모릅니다. 안좋다고는 하는데 명확한 근거로 이야기를 하는 블로그나 웹사이트를 찾기 어렵습니다. 하나씩 좀 살펴보기로 합니다. 1. 라면엔 MSG가 많이 들어간다. 그러나 제조 업체들이야기는 M..
최근 롯제칠성에서 레쓰비라는 브랜드로 특이한 커피를 발매했습니다.타이완 솔트커피와 베트탐 연유커피입니다. 레쓰비 솔트커피는 대만의 85도 커피라는 커피샵에서 처음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자료를 찾아 본게 아니라 정확하진 않지만 대중화 시킨건 맞을 겁니다. 레쓰비 연유커피는 카페쓰어다라고 불리는 베트남 커피에서 따온 것 같습니다.그래서인지 캔의 앞면에는 대만과 베트남이란 글이 써있고 적당한 배경화면이 들어가 있습니다. 처음 나온거라 이벤트를 하는지 원래가격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동네 기준 캔하나에 75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용량과 칼로리는 솔트커피와 연유커피가 똑같습니다. 레쓰비 솔트커피의 모습입니다. 대만을 상징하는 그림과 풍등 그리고 타이완 관광청 캐릭터인 곰이 그려져 있습니다.정제소금이 무려 0.08%..
먹거리는 누가 뭐라해도 중요한 사항입니다.뭔가 조금이라도 꺼림찍하다면 수입하면 안되는게 당연한건데 왜 이게 이슈가 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산 수산물이 다시 수입이 될지에 대한 세계무역기구, 즉 WTO의 최종 판단이 나왔습니다.결과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가 승소 햇습니다.당연한 결과를 맘조리며 지켜 보게 되는 심정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후쿠시마 대지진으로 폭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지역의 수산물을 2013년부터 수입을 금지해왔습니다.후쿠시마 등 인근 8개 현의 28개 어종에 대해 금지수산물로 지정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또, 일본산 식품에서 방사성 세슘이 미량이라도 있으면 관련 물질 17종에 대한 검사도 의무화했습니다.정말 잘한 조치라고 생각됩니다.먹어서 도와주자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