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엔 국수집이 참 많이 있습니다.대부분 다 맛있는 집이기도 합니다. 그중 제가 제일 선호하는 곳은 우리밀국시입니다.여기를 방문하게 된 계기가 마눌님이 밀가루 음식엔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그런데 여기 우리밀국시에서 먹으면 속이 괜찮다고 해서 자주 들리는 곳중 한곳입니다.아마 우리밀로 만들었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밀가리로 만들어서 국시라고 이름 지은 것 같습니다. ^^ 우리밀국시는 주차가 가능합니다.가게 근처로 가면 주차요원들이 발레파킹 서비스를 해줍니다. 가게 근처로 가면 주차요원들이 발레파킹 서비스를 해줍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점심시간이 되면 사람들로 가득 찹니다.특히 비오는 날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일단 대기하고 있다가 들어갔습니다.먼저 막걸리 한통부터 시켰습니다. 이집의 밑반찬은 정말 ..
같이 간 일행들에게 동파육으로 유명한 까오지를 데리고 가고 싶었습니다.중산역까지 가기는 너무 먼데 국내 블로그의 글을 보니 중샤오푸싱역에도 있다는 글이 몇개 있었습니다.때마침 우리가 있는 곳이 중샤오푸싱 역이어서 까오지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중샤오푸싱역엔 까오지가 없습니다.까오지가 있는 건물 1층 서브웨이에 들어가 물어 봤더니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없어졌다고 합니다.당황하지 않고 좀더 걸어가면 키키레스토랑 중샤오푸싱점으로 향했습니다.예약을 안해서 먹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기대를 하고 향했습니다. 중샤오푸싱역에서 없어진 까오지 방향으로 계속 걸어가면 나옵니다. 다행히 아진 빈자리가 있어 잠시 웨이팅을 하고 들어갔습니다.제 기억에 가장 좋은 키키레스토랑은 옌지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찍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
우리나라에선 마라와 흑당 버블티의 붐이 일고 있습니다.대만에선 여러 버블티집이 있지만 행복당이 가장 유명한가봅니다.우리나라에 진출한 타이거 버블티도 많이 보입니다. 지인들과 또한번 대만 여행에서 이번엔 못먹었던 행복당의 흑당 버블티 맛을 보려고 왔습니다.위치는 시먼딩 곱창국수로 유명한 아종면선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위치는 지우펀에도 있지만 가장 유명한 곳은 시먼딩에 있는 행복당입니다.이 행복당은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첫날 가서 보니 줄이 너무길어 포기했습니다. 둘째날 아침에 보니 행복당엔 줄이 길지 않습니다.아직 준비중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대기하는 줄은 있습니다. 그냥 갈까 하다 그래도 궁금해서 줄을 섰습니다.매장 오픈하고 나서 줄은 금방금방 줄어듭니다.줄을 많..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남포동에 가면 씨앗호떡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아주 오래전부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중 하나입니다. 국제시장으로 유명한 남포동에 있습니다.비프광장로와 롯데시네마가 만나는 교차로에 있습니다.여기엔 분식부터 다양한 음식을 파ㄴ는 노점이 많이 있습니다.그래도 남포동하면 씨앗호떡이 유명합니다. 제 기억으론 원래 부산롯데백화점 뒤편 골목길에 있었는데 언제 부터인지 남포동으로 이전을 해온것 같습니다.씨앗호떡을 먹으려면 먼저 줄부터 서야 합니다. 언제 가더라도 항상 줄을 서있습니다. 거리 전체가 길거리음식 천지입니다.그러나 줄 서있는 곳은 씨앗호떡 파는 곳입니다.줄이 길어 다른 노점상에 방해 안되게 이리저리 꼬아져 서있습니다.마치 놀이공원 인기있는 어트랙션 줄서있는 것 같습니다.ㅅ 우리가 ..
대만여행가서 먹을거리중 한국인에게 호불호가 없는게 하나 있습니다.바로 빙수입니다. 대만에는 유명한 빙수집이 3군데가 있습니다.삼형매 빙수 (한자로는 삼형매인데 한국에선 삼형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무시 빙수 그리고 아이스몬스터 빙수입니다. 세군데 모두 유명하고 양도 많아 어딜가든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더운날 대만여행할땐 하루 1빙수 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쉽게도 이번여행에선 스무시빙수를 가보지 못했습니다. 첫번째 : 삼형매 빙수 시먼딩역 근처에 있습니다그냥 동네 불량식품 파는 가게처럼 생겼습니다. 메뉴판엔 한글이 써있어서 주문하기가 좀더 수월합니다.항상 메뉴판엔 낙서가 되어 있는데 이거 교체하는것도 일일 것 같습니다. 우유 얼음을 사용한 빙수와 망고 얼음을 사용한 빙수로 구분되..
대만에 가면 반드시 먹어야할 리스트 중 하나가 아종면선의 곱창국수입니다.시먼딩역에서 바로 찾아 갈 수 있습니다. 국수라고 해서 국내에 있는 일반적인 국수를 생각하면 안됩니다.아종면선의 곱창국수는 전분이 많아서인지 국물이 거의 없고 끈적끈적한 국수 입니다. 결론부터 미리 말씀드리자면 와 꼭 먹어봐야겠다는 정도는 아닙니다.그냥 대만에 왔으니 기념으로 먹어도 될만한 국수입니다. 요즘은 구글지도가 있으니 따로 지도를 표시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먼딩역 6번출구로 나오면 찾기 쉽습니다.왜냐하면 근처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기 때문입니다.우리나라로 치면 명동 같은 곳이라는 시먼딩입니다.아종면선 곱창국수는 여러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골목에 있었습니다. 아침 비교적 일찍 찾아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습니다.더 놀라운 ..
밀면은 부산 지방의 향토 음식 중 하나입니다.서울사는 사람들이 접하기 어려운 음식이 밀면과 돼지국밥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그래서 부산에 오면 꼭 먹어 봐야 하는 음직중 하나입니다. 밀면의 유래에 대해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가장 잘 알려진 설이 한국 전쟁 당시 함흥 냉면을 만들기엔 너무 재료비가 비싸 밀국수 냉면에서 유래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그래서인지 전분보다는 밀가루가 더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밀면의 기원을 모르면 어떻습니까? 맛있으면 그만이지요 ^^ 원래 유명한 곳은 개금밀면과 가야밀면인데 개금밀면은 찾아가기 조금 힘들고 가야밀면은 본점을 옮기면서 인기가 조금 시들해 진것 같습니다. 초량밀면은 부산역에 내려 바로 찾아 갈 수 있기 때문에 부산지역 사람들뿐만 아니라 타지방 사람들이 KTX를 타기 ..
츄러스 하면 동네 놀이공원에사 파는 밀가루를 기름에 튀기고 설탕 묻힌 간식이 생각납니다.그것 떄문에 츄러스에 대한 인식이 별로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그게 뭐거 맛있는지 아이들은 사달라고 해서 몇번 사준 기억이 있습니다. 츄러스는 스페인 요리의 하나로 길쭉하게 튀긴 일종의 도넛으로 볼수 잇습니다.스페인어 표기법을 따른 정확한 표기는 '추로스'입니다. 버터, 밀가루, 물, 설탕 등의 재료를 다 섞은 다음 짤주머니에 담아서 짜내 튀겨서 완성하는 것입니다.이동네에선 이걸 해장음식으로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츄러스 집이 있습니다.산히네스(San Gines)라는 초콜렛 카페입니다.마요르 광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동네는 골목길이 참 어렵습니다...
안면도 들어 가는길에 딴뚝 통나무집 식당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알지 못하는 음식중에 게국지라는 음식이 있습니다.게국지는 주로 충청남도 서해안 지역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인데 절인 배추와 무, 무청 등에 게장 국물이나 젓갈 국물을 넣어 만든 음식입니다. 이 게국지는 서해안이 꽃게가 많이 잡히고 젓갈과 같은 다양한 염장 식품들이 발달한 해안 지방의 특징을 갖춘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생활 환경을 잘 보여 주는 음식입니다. 안면도에 들어가면 딴뚝 통나무집 식당이라는 게국지로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딴뚝 통나무집 식당은 방송에도 어마어마하게 나와서 유명한데 최근 나혼자산다에서 이국주가 와서 먹고 가서 또 유명해졌습니다. 딴뚝 통나무집 식당 주차장은 꽤 넓어서 주차하기 쉬워서 좋습니다.식당도..
스페인 여행중 들렀던 보케리아 시장입니다.여기 피노키오바라는 식당의 음식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있습니다.방송에도 여러번 나와서 국내에서도 친숙한 식당입니다. 바르셀로나 보케리아 시장으로 들아가면 바로 보이기 때문에 찾기는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피노키오바는 아침 일찍 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언제가도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뭐 근사한 식당은 아니고 우리나라로 치면 광장시장에 있는 전집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그냥 유명세를 타서 사람들이 많은 겁니다. 보케리아 시장 입구입니다.아침부터 사람들이 많습니다. 보케리아 시장 입구에서 얼마 가지 않으면 피노키오 바 간판이 보입니다.오픈형 바로 되어 있는 식당입니다.자리가 날때까지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피노키오바의 바(Bar)에 앉았습니다. 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