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상점을 가면 꼭 사와야 할 제품이 있습니다. 머스트해브아이템(Must have item)이라고 합니다."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다."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소비자 중심 상품 시대를 선언한 노브랜드는 이마트에서 생산하고 있는 자체 브랜드입니다.동종 제품에 비해 최고 67%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홍보하는데 과연 퀄리티는 어떨까 궁금합니다.그중 과자를 직접 먹고 괜찮은거 하나 추천합니다. 말그대로 팝콘입니다.그냥 마눌님 따라 들렸다 하나 집어 왔는데 참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가격은 잘 생각 안나는데 1400원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고르곤졸라치즈가 무려 1.5%나 들어가 있습니다.옥수수는 48%인데 그럼 나머지 50%는 무었이 들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과자의 특징인 질소를 듬뿍 넣어..
처음 혼밥을 한 경험이 아주 오래전 직장에서 점심 당직을 설때 였습니다.혼자서 밥을 먹으러 식당을 가려니 들어갈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이때만 해도 혼자 밥먹으러 식당에 들어오면 구경거리가 되는 시대였으니 혼자 들어가기 참 뻘쭘했을 것입니다.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 일식집 다찌가 있는 곳을 발견하고 다찌에 앉아 혼자 식사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아주 오래전이었지만 나름 충격적인 사건이었는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불편한 식사자리 였지만 한편으론 좀 신선한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강남에 볼일 보러 갔다가 근처 식당에서 우연히 본 장면입니다.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혼밥을 하고 있습니다.누군가는 이어폰을 끼고 누군가는 용감하게도 혼자서 술과 안주를 시켜서 먹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지금은 1인 가..
얼마 전 TV 모 프로그램에서 돼지 삼겹살 직화구이 소개 장면이 나왔습니다. 사람들 줄 많이 서있고 먹는 사람들 마다 엄지 척 하는 장면,그리고 음식이 나올 때 환호성을 지르는 낯뜨거운(?) 장면들이 연출되었습니다. 그런데 TV프로그램을 보면 왜 음식이 나오면 물개 박수를 치는 걸까요?이게 자연스러운 연출이라 생각하는 걸까요?제가 느끼기엔 피죽도 못먹은 북한 주민들이 고기 보고 환장하는 그런 이미지 입니다.TV프로그램도 이젠 좀더 세련되게 시청자들을 속여야 되는데 아직 그런 생각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동네에 있는 곳이라 속는셈 치고 한번 가보자 했는데 줄을 너무 많이 서있어서 실패몇 주 지나 생각이 나서 또 가 봤는데 역시나 줄을 많이 서있어서 실패최근에 찾아 갔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