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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상점을 가면 꼭 사와야 할 제품이 있습니다. 머스트해브아이템(Must have item)이라고 합니다.

"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다."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소비자 중심 상품 시대를 선언한 노브랜드는 이마트에서 생산하고 있는 자체 브랜드입니다.

동종 제품에 비해 최고 67%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홍보하는데 과연 퀄리티는 어떨까 궁금합니다.

그중 과자를 직접 먹고 괜찮은거 하나 추천합니다. 


말그대로 팝콘입니다.

그냥 마눌님 따라 들렸다 하나 집어 왔는데 참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가격은 잘 생각 안나는데 1400원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고르곤졸라치즈가 무려 1.5%나 들어가 있습니다.

옥수수는 48%인데 그럼 나머지 50%는 무었이 들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과자의 특징인 질소를 듬뿍 넣어서 부풀린 봉다리인가 해서 까봤는데 생각보다 질소는 많이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ㅋ

네 한국제품치고는 과자로 거의 가득 차 있습니다.

다른 기업들이 좀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이런 저런 과자를 사보면 먹을 것 보다 쓰레기로 버려야할 포장 재질이 더 많은게 현실입니다.



치즈 맛도 나고 팝콘 맛도 납니다. 

시중에서 파는 옥수수를 직접 열에 가해 뻥튀기 처럼 만든게 아니라 옥수수 가루를 어찌어찌해서 팝콘 처럼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장점으로는 옥수수 알맹이에 있는 껍데기가 씹히지 않아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프트콘인가 봅니다.



단점으로는 칼로리가 은근히 높습니다. 

한입만 먹으려고 뜯었다가 그자리에서 다 먹어버렸습니다.

공기밥 칼로리가 대략 300Kcal인데 앉은 자리에서 두공기 반을 해치운 셈이네요.

다이어트엔 아주 나쁜 친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