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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지난이야기지만 불만제로에 나왔던 내용입니다.

한국 롯데의 아몬드 초콜렛 그리고 일본 롯데의 아몬드 초콜렛에 대한 비교입니다.


가격은 비슷하나 아몬드 초콜렛의 성분과 함량이 차이가 나도 너무 차이가 나는 수준입니다.

한국인의 먹거리에 이렇게 장난을 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인 롯데가 이렇게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 제품만 이렇게 차이가 난다고 믿고 싶을 정도입니다.


내용을 하나씩 들여다 봤습니다.



일본 롯데에서 발매하는 아몬드 초콜렛입니다.




이건 한국의 롯데에서 발매하는 아몬드 초콜렛입니다.

디자인은 정말 비슷합니다.

한국 제품엔 스티커모양도 있어 더 좋아 보이기까지 합니다.



일본 롯데의 아몬드 초콜렛 가격은 한화로 2000원정도 합니다.




한국의 롯데 아몬드 초콜렛도 2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무게를 재 봤더니 한국의 롯데 제품보다 일본의 롯데 제품이 두배정도 무게가 더 나갑니다.



개봉해 보니 한국 롯데 아몬드 초콜렛의 12개 반면 일본 롯데의 아몬드 초콜렛은 24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더 중요한건 초콜렛 가공한 원재료입니다.

일본제품은 카카오 버터를 사용했습니다.



한국 제품엔 카카오 버터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대신 들어가 있는건 식물성 유지로 만든 카카오 맛을 내는 원료입니다.

초코렛 제품원료중 가장 저렴한 원료라고 합니다.



가격차이가 카카오버터는 22,000원 식물성 유지는 1/4가격도 안하는 5,000원입니다.



물론 원료가 다르니 맛도 생김새도 모양도 달라지는건 분명한 사실일겁니다.




일본 롯데의 카카오 초코렛은 초콜렛 제품이고 한국 롯데에서 파는 그것은 그냥 초콜렛 가공품이 되는 겁니다.



문제는 아이들에게 해로운 트랜스지방까지 듬뿍 들어 있다는 점입니다.



일본 롯데의 제품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은 트랜스지방이 들어가 있는겁니다.




카카오 버터를 쓰는 이유는 초콜렛을 부드럽게 하고 입에 닿는 감촉을 좋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일본제품엔 그래서 카카오 버터가 들어갑니다.



한국 제품에 들어가 있지 않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 이유가 한국인의 입맛에는 저렴한 식물성 유지가 맞기 때문이라는 한국 롯데의 주장입니다.



한국 롯데의 초콜렛 제품은 초콜렛을 먹으면 목숨이 위험한 강아지가 먹어도 안전하다는 자조섞인 농담이 돌아다닐 정도입니다.


MBC에서 방영하던 불만제로가 대기업 조지고 다니다가 사라졌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계속 방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