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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집에서 만드는 떡볶기 만드는 법 초보용 레시피입니다.

뭐 대단한건 아니지만 요알못들에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것 같아 올립니다.


떡복기라는 음식은 원래 궁중요리였습니다.

기름과 간장으로 볶아낸 음식인데 해방후 물자가 부족한 시절 미국에서 건너온 밀가루가 우리 식탁에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밀가루로 떡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 때 만들어진게 고추장으로 맛을 낸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떡복기가 탄생하게 됩니다.


지금은 간식으로 아이들이 즐겨 먹는 아이템이 되어 버렸습니다.

떡복기 만드는 법은 아주 단순합니다.

요리 초보들도 쉽게 할 수 있는 먹거리입니다.



떡복기 만드는법 : 재료


떡복기 떡 : 밀떡이 쫄깃쫄깃하고 안퍼지고 오래갑니다.

어묵 6장

대파 1대

양파 1개

청양고추 / 깻잎 / 양배추 / 삶은계란 / 라면사리 / 통깨


팁, 만두를 넣고 싶으면  요리한 후 넣으세요. 떡볶기 국무안에 오래 있으면 속이 다 터지니다.

라면은 삶은뒤 건저내서 넣으세요. 안그러면 밀가루가 떡볶기 맛을 버립니다.


쪽파 있으면 송송 썰어 고명으로 올려 주면 멋진 요리처럼 보입니다. ^^



양념장 만들기


다시마육수 500ml

고추장 2큰술

고추가루 4큰술

다진마늘 1큰술

간장 2큰술

설탕 2큰술

물엿 2큰술 



요리하기


양념장과 떡 양파를 섞고 끓이면 됩니다.

파는 적당히 익은 후 나중에 넣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적인 빨간 색을 내고 싶으면


당연하게도 고추가루를 넣으면 됩니다.

단 많이 넣으면 매워지니 한수저씩 조금씩 넣어서 대충 취향데로 맞추면 됩니다.

고춧가루는 굵은 것보다는 고운 고춧가루를 써야 합니다.



걸쭉한 국물을 내고 싶으면


고추장을 조금 넣으면 됩니다.

많이 넣으면 텁텁해지니 적당히 넣어 가며 조절을 해야 합니다.


센불에 끓이다 어느정도 졸아 들면 중불 약불에 계속 쫄인 후 떡이나 오뎅이 후라이팬에 조금 늘러붙을때 쯤이 가장 맛이 좋을 때 입니다.

간장 한두수저 정도  넣으시면 아주 좋습니다.



좀더 맵게 하려면 


카레가루 한스푼 넣으시면 됩니다.


팁, 처음부터 육수를 조금만 넣고 재료 다 넣고 부족할다 싶으면 추가하면 좋습니다.

떡이 바닥에 들러붙는다 싶을때가 가장 먹기 좋은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