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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중 일행들이 해물탕을 먹고 싶다고 합니다.

통영 맛집이 많은데 하필 해물탕이라니...

제가 제일 좋아하는 통영의 맛집은 졸복을 파는 곳입니다.

여긴 나중에 기회되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인터넷을 여기저기 뒤져보니 어촌싱싱회해물탕이라는 집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촌싱싱회해물탕은 먹거리 X파일에서 착한 식당으로 소개되었다는 식당입니다.

얼마나 착한 통영의 해물탕 맛집일지 궁금하기도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어촌싱싱회해물탕은 우리가 묵고 있는 마리나 리조트와 거리는 가까운데 길이 막혀 시간은 좀 걸립니다.

통영은 참 좋은데 길이 많이 막히는게 아쉽습니다.

맛집을 찾아가는 길은 원래 쉽지 않습니다. ^^


사람들이 이곳으로 많이 놀러오는 것 같습니다.



통영 맛집인 어촌싱싱회해물탕 정문입니다.

예상 한것 처럼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있습니다.

주차할곳도 마땅치가 않습니다.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있다고 하던데 거기도 꽉 차는 바람에 좀 돌아다녔습니다.




어촌싱싱회해물탕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데 이런 포스터가 눈에 띕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 매뉴얼을 벽에 붙여 놓았습니다.

렌즈를 딱지 않았더니 뿌옇게 보입니다. ^^



같이 온 일행들이 배가 많이 고팠는지 아니면 음식이 맛있었는지 눈깜짝할 사이에 다 해취워 버렸습니다.

잠시 한눈 팔다 뭐가 나온지 모르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통영맛집의 위력인가봅니다.


해물탕가격은 4인 기준 8만원입니다.

어촌싱싱회해물탕이 착한 식당이라고 해서 가격이 착한줄 알았더니 그건 아닌가 봅니다.


밑반찬 추가 요청을 하고 잠시 기다렸더니 해물탕이 나왔습니다.




해물탕 냄비에 한가득 해물이 담겨져서 나왔습니다.

이래서 착한 식당으로 명명되었나 봅니다.

4명이 와서 4인 기준 대자를 시켰는데 좀 양이 많아 보입니다.



해물탕이 끓을때까지 얌전하게 기다립니다.

대충 살펴보니 전복, 문어, 게,가리비와 키조개 그리고 이름모를 조개들이 있습니다.



언제 먹냐고 물어보니 정리해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집게와 가위로 먹기 좋게 해체 해주십니다.


어촌싱싱회해물탕 추천할 만한 이유


이런 탕종류를 먹으면 짜서 물을 많이 먹는 경우가 있는데 전체적인 맛은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해물탕 재료가 신선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어촌싱싱회해물탕 아쉬운점


간이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담백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 좋아할 것 같은데 맵고 짠 음식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겐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해물탕이 푸짐하다 해도 바닷가 마을치곤 가격은 좀 센것 같습니다.

시간 선택 잘못하면 오래 기다릴 수 있습니다.


통영에 들린다면 한번쯤 통영 맛집으로 맛볼만한 식당이라 생각합니다.

여름보다는 겨울에 가는걸 추천 드립니다.

자리가 꽉차니 사람과 불의 열기 때문에 많이 덥습니다.

아무리 통영맛집이라도 더우면 음식맛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