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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에서 배회하던 중 깨끗한 인테리어를 한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개업을 한 식당인가봅니다.


새로 오픈한 식당은 맛을 보장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뭔가 서비스를 줘서 줄이 긴가보다 생각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꼬막비빔밥으로 유명한 연안식당입니다.


연안식당은 송도에서 첫 매장을 오픈했는데 이제 여기저기 많이 생겼습니다.

체인점이라 그런지 인테리어도  그렇고 외부도 깔끔한 매장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행당동 연안식당 점심시간이 살짝 지났는데도 줄을 많이 서있습니다.

출입문 옆에 셀프로 예약하는 보드가 하나 있습니다.

여기에 이름 적고 잠시 기다렸습니다. 이름 옆엔 메뉴도 선택해서 적는 칸이 있습니다.

뭐가 좋은줄 몰라 일단 연안식당의 시그니쳐 메뉴인 꼬막비빔밥을 적었습니다.



행당동 연안식당 매장 모습입니다.

약간은 쌀쌀한 날씨인데 대기할 장소가 없습니다. 

그냥 길바닥에서 마냥 대기...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이름을 불러 줘서 바로 입장 했습니다.




테이블엔 그냥 맹물이 아닌 헛개나무차를 준비했습니다.

연안식당의 센스가 살짝 보입니다.

참기름도 우리는 보통 참기름이 아닌 연안식당의 좋은 참기름이라고 자랑하는 문구가 써있습니다.



기다리던 연안식당의 대표메뉴 꼬막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조금 짤지 모르니 적당히 섞으라고 했는데 그렇게 짜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반찬들이 좀 짯어요 ㅋ




꼬막비빔밥을 비볐습니다. ㅋ


반찬은 무한리필을 해줍니다.

미역국이 맛있기는 한데 이집에서 자랑하는 참기름을 너무 많이 넣은 듯 합니다.

꼬막비빔밥도 살짝 자극적이었는데 느끼한 미역국이 이걸 해소해주는 역할을 못하네요.

꼬막은 살이 올라서 맛이 괜찮습니다.

연안식당의 꼬막비빔밥의 양은 딱 적당했습니다.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한 꼬맙비빔밥과 멍게비빔밥등을 맛있게 먹는 법이 테이블 마다 붙어 있습니다.




행당동 연안식당 메뉴판입니다.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간장게장 포함 반찬은 무한 리필이라 좋습니다.

가격은 살짝 비싸보이는게 단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