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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먹을거 하면 떠오르는게 몇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주에서 나는 식재료들이 있는데 고등어 갈치 등 해산물로 만든 음식들입니다.


제주도에 처음 가신다면 추천할 만한 식당이 있습니다.

바로 제주 유리네라는 식당입니다.


제주도 사람들은 가지 않는 음식점중 한곳이라고 합니다.

여길 소개시켜준 제주도민에게 왜 안가냐 했더니 이것저것 너무 많아서라고 합니다.

갈치구이를 먹고 싶으면 갈치구이 전문점, 해물 뚝배기를 먹고 싶으면 뚝배기 전문점을 찾아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며칠만 머무르는 외지인들에게 이것 저것 다 먹을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주는 식당은 흔치 않아서 외지인들이 오면 여기를 많이 추천해준다고 합니다.

그분 말대로 제주도에서만 맛볼수 있는 여러가지 음식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주 유리네 식당 여긴 항상 그렇지만 언제 가더라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즘 잘 보이지 않는 중국 단체관광객들도 보입니다.




제주 유리네 식당 벽에는 유명인사들의 싸인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나같이 맛있다는 이야기들이 적혀 있는 싸인 보드입니다.

뭐 이런거 많이 걸려 있으면 오히려 별로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집은 아주 많이 걸려 있습니다.



제주 유리네 식당에서 소소하게 고등어 구이와 해물뚝배기를 주문했습니다.

반찬들이 좀 짭니다.

해산물이야 뭐 그때그때 들어오는 신선도나 여러가지 이유에서 조금씩 다를 수밖에 없긴 

뭐 특별하게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가격은 좀 비싼편입니다.
제주도 전체가 관광지라서 관광지 가격을 받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오히려 서울에서 먹는 고등어 구이가 더 저렴합니다.

그러나 제주 유리네 식당은 기본 이상은 해주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놀러간 사람들의 입맛이 제각각일 때 한번은 누구하나 불만없는 곳으로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