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가끔씩 고기국수가 땡길 때가 있습니다.

서울에는 파는 곳도 별로 없고 또 그 맛이 나질 안는것 같습니다.

제주에서 먹을 수 있는 제주음식인데 제주공항 근처에 가면 고기국수 거리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이 자매국수라는 곳입니다.

명성대로 줄을 많이 서 있습니다.


들어가면 대기번호 부여(?) 받고 근처에서 기다리면 정다운 목소리로 호출을 합니다.

이때 자리에 없으면 곤란한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제주도 자매국수집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혼자서 오거나 단체로 올경우 기다리기 좀 어려운 장소중 한곳입니다.




기다리고 있으면 호출을 합니다.



제주도 자매국수의 식당 실내는 생각보다 좁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기다리는것 같기도 합니다.

두명이 왔을 경우 자리가 모자라 합석을 해서 먹어야 할 경우가 생깁니다.




자매국수집의 가격은 뭐 그닥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좀 올라서 지금은 8천원을 받고 있습니다.



드디어 제주도 자매국수의 고기국수가 나왔습니다.

식성이 좋은 사람은 사리를 더 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

생각보다 고기가 두툼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집에 비해 돼지고기 냄새도 나지 않고 국물이 깔끔합니다.

개인적인 입맛으론 진한 육수맛을 좋아하는데 같이 가서 먹은 사람은 제주도 자매국수를 더 좋아합니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한 육수을 찾는 사람은 삼대국수를 추천합니다.

자리도 넓고 진한 육수를 자랑합니다.


제주도 자매국수는 다른 음식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다른곳에서 볼수 없는 독특한 맛이라 제주에 오면 한번은 꼭 먹어줘야할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