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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시골마을에서 개를 키울땐 사람이 먹다 남은 음식찌꺼기로 되는대로 키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도 어렸을적 어머니와 함께 시장에서 동태대가리 구해 끓여서 주면 잘먹던 강아지가 생각이 납니다.


그러나 요즘은 반려견이라 해서 지위가 격상이 되고 반려견에 양육에 대한 수많은 정보들이 넘쳐 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아지가 먹어선 안 되는 음식을 먹고 동물병원을 찾는 응급상황이 빈번하게 발생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강아지에게 주면 안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개를 키운다면 꼭 한번 참고 해야 할 사항인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먹는 일반적인 음식중 자극적인건 일단 주시만 안됩니다.



주인이 먹고 있는데 옆에서 안쓰러운 얼굴로 한입만 하는 표정을 보면 안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는것도 다 손이 가는 일인것 같습니다.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음식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들은 조금씩 줘도 괜찮습니다

과일 같은 경우 사람들이 먹지 않는 씨나 껍질등은 개도 안먹습니다.




사과,배 ,멜론 : 씨앗 & 껍질만 제거한 후 주면 됩니다.

감 : 꼭지와 껍질, 씨를 제거 후 급여해주시면 됩니다. 가운데 하얀 부분을 제거안하고 주면 강아지도 변비옵니다. 

멜론 : 과육만 골라서 줍니다.

블루베리 : 세척 후 그대로 주면 됩니다. 영양소가 풍부해 강아지에게 좋은 과일 입니다.

바나나 : 근육수축 및 장운동에 좋습니다.

딸기 : 다이어트에 좋고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수박 : 여름철 탈수예방에 좋습니다. 씨를 제거하고 주는게 포인트.


양배추 : 익혀서 주기도하며 생으로도 급여합니다. 그러나 많이 먹으면 설사하니 주의하세요.

배추 : 양배추와 비슷하지만 식이섬유 등 영양소는 적습니다.

상추 : 비타민 C, E 수분이 들어있지만 식이섬유는 양배추보다 적습니다.

감자 : 가열해도 비타민 C의 손상이 적어 영양 보충으로 좋습니다.

오이 : 수분 공급에 특화된 간식으로 생으로 주시면 됩니다.

토마토 : 노화방지에 좋으며 암예방도 됩니다. 비타민 C, 칼륨 등 영양소 풍부

당근 : 식어심유가 풍부합니다, 단 삶아서 주셔야 합니다.

무 : 무에는 소화효소가 포함되어 있어 배아플 때 급여해주면 됩니다.

브로콜리 : 비타민이 풍부한 브로콜리는 녹색부분만 주는게 좋습니다.

호박 : 비타민 C,E 등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많이 먹이면 역시 설사하니 주의하시구요

파슬리 : 감 많이 먹거나 해서 생기는 변비있는 강아지에게 좋은 파슬리입니다.



먹어도 되는 음식들이라고 많이 먹이면 설사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씩 주며 테스트를 해보신 후 적당량을 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사람에겐 꼭 필요한 음식이지만 강아지에게 주면 안되는 음식들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포도, 건포도 : 가장 위험한 과일로 중독 증세를 일으켜 심하면 죽을 수 있어요.

석류 : 구토,설사, 소화장애의 원인이 됩니다.

자몽 :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무화과 : 껍질, 입 ,과육에 포함된 소라렌,휘신 등의 성분에 중독성이 있어 염증, 구토, 침흘림의 원인이 됩니다.

자두 : 잎,씨,줄기는 호흡곤란과 쇼크의 원인의 됩니다. 


양파, 파 , 마늘, 고추 : 강아지가 섭취할 경우 적혈구를 파괴해 심각한 손상을 가져옵니다.

버섯 : 복통, 우울증 , 멀미증세, 구토, 설사, 환각, 무의식중에 소변이나 대변보기, 침흘림, 발작 간기능 저하 됩니다.

날달걀 흰자 : 흰자에 함유된 아비신이라는 성분이 비오틴이라는 비타민의 활성을 억제시켜 피부가 안좋아 집니다.

견과류 : 소화기관 및 신경조직 & 근육에 악 영향을 미칩니다.


오징어 : 식도와 위를 상하게 하며, 심하면 위 질환으로 이어집니다.

쥐포류 : 식도랑 위를 상하게 합니다.

생선 : 강아지들은 소화를 못 시킵니다. 특히나 가시가 목에 걸리면 위험합니다.

전복,소라 : 피부 트러블을 일으켜기 쉽습니다. 특히 귀 피부에 좋지 않습니다.

김 : 목에 걸려 질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초콜릿 : 데오브로민 이라는 성분이 강아지게 위험합니다. 장파열 및 급성신부전증이 발생 되며 죽을 수 있습니다.

껌, 카라멜 : 강아지들은 녹여서 먹지 못하고 바로 삼킬경우 기도가 막힙니다. 너무 단음식 먹으면 심장마비 위험도 있어요.

우유 : 문제없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유당을 분해하지 못합니다. 설사, 탈수가 올 수 있습니다.

술 : 사람도 먹으면 안되는건데 강아지는 특히 위험합니다. 알콜분해 능력이 없어서 혼수상태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닭뼈 : 다른 동물의 뼈와달리 부러질 때 뾰쪽하게 부러지기때문에 식도에 걸릴 수 있습니다. 생닭뼈는 괜찮다고 하는데 그래도 위험합니다.

커피, 차 등 카페인이 많은 음료 : 카페인이 함류 된 음식을 과다 복용할 경우 사망할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 : 소화불량을 일으킵니다.

기름기 많은 음식 : 소화기관에 무리를 주어 피부 손상이 옵니다. 이런건 사람이 먹어야 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려고 데려 왔으면 건강하게 잘 먹이고 운동도 잘 시켜주는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 됩니다.

특히 건강이 나빠지거나 해서 병원을 들락날락 하게 되면 고통도 고통이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쁘다고 그냥 데리고 와서 알아서 커라 하는 생각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견생 멋지게 마칠때 까지 내가 잘 관리 해준다는 책임은 지셔야 합니다.